아이리버 블루투스 5.0 헤드폰,
처음엔 솔직히 그냥저냥한 보급형이겠거니 했어.
근데 딱 연결하고 음악 재생한 순간, 생각이 바뀜.
소리 너무 괜찮아.
저음 뭉개지지 않고 단단하고, 고음도 찢어지지 않고 맑게 올라가.
유튜브 영상, 팟캐스트, 음악, 심지어 줌 회의까지 다 안정감 있음.
블루투스 5.0 덕분에 끊김도 없고, 연결도 빠릿빠릿해.
착용감도 의외로 좋아.
오버이어 타입인데 무게 부담 없고,
귀 눌리는 느낌 없이 푹 감겨서 장시간 착용도 괜찮았어.
특히 귀 아픈 거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만족할 듯.
배터리도 든든함.
출퇴근 1~2시간씩 써도 일주일은 거뜬했고,
충전은 한 번 해두면 까먹을 정도로 오래 가.
스펙 보고 기대한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었어.
그리고 솔직히 이 가격이면 외관 플라스틱 뽀득뽀득일 줄 알았는데,
생각보다 마감 괜찮고, 심플하게 잘 빠졌어.
아무 데서나 막 쓰기에도 부담 없고, 들고 다니기 좋다.